핀테크_P2P & 부동산 소액투자 후기 ..

​안녕하세요, 리치레몬입니다.​3년 전, 본격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. 여러 투자 방법을 체험해 보고 지금은 조금씩 정리해 가는 단계입니다.​​오늘은 토*에서 했었던 P2P 투자 관련 후기를 적어봅니다.​​

​​평소 포스팅 작성 시 해당 금융기관 상호를 그대로 적는 편인데, 위에 한 글자를 블라인드한 것을 예리한 이웃님들은 눈치채셨을 것 같습니다. ㅎㅎ​​별표 처리한 곳은 정확히 말해 P2P 상품을 중개하는 금융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각각 투자별로 직접 운용하는 자산운용 회사는 별도의 법인이며,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형태인데요.​​P2P는 peer to peer 혹은 people to people의 약자입니다. 제1금융기관인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워, 그보다는 이율이 높은 중금리로 소액으로 펀딩한 투자자들의 돈을 빌리거나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형식이 많습니다.​​급하게 큰 비용이 필요할 때 시중 은행에서 대출이 힘들다면, 분명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금융제도이긴 합니다. 그래서 핀테크라는 이름으로, 주로 금융앱의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.​​현재 토*에서 볼 수 있는 제 투자 현황입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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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이곳에는 P2P 금융 투자 상품으로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소액 대출, 하나는 부동산 소액투자입니다. 지금은 20만원대 밖에(?) 남아있지 않은데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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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부동산 소액투자의 경우 이미 상환이 끝난 총 누적 금액을 보면 174만원이었습니다. 운용회사별로도 투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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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여기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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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그런데 투자 현황을 보면, 작년 10월에 상환 완료됐어야 할 상품 하나가 반년이 훌쩍 넘게 연체 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​​제가 투자했던 대부분의 소액 상품들은 모두 별일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. 그리고 초소액으로; 자잘한 상품을 쪼개서 넣었기에 큰 손실이 나지도 않았고요.​​다만 이런 상품을 10개씩 100만원을 드는 식으로, 액수를 늘렸다면 문제가 됩니다. 또 만약 연체된 상품이 내가 가입한 유일한, 혹은 소수의 상품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. 한 마디로 복불복이라는 것이죠……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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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언젠가는 연체 중인 상품이 부실이 확정이 되거나, 혹은 늦었지만 상환이 되거나, 둘 중 하나겠지만, 저는 이런 종류의 불확실성이 매우 싫습니다. 주식의 경우, 매도와 매수 모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.​​20만원대라고 적은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200만원이거나 2000만원을 불입한 투자자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.​​

​그렇다면 소액 대출이라 할 수 있는 P2P 분산투자는 어떨까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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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수익은 약 10만원 났습니다. 185만원을 투자해 10만원이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. 그런데 부실확정 13만원이 보이시죠? -_-;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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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13만원은 결국 부실이 확정되어 돌려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. 총 10건이네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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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한 마디로 P2P는 오히려 사실상 마이너스가 된 투자입니다.​​초소액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어 위험성을 최대한 낮춘다고 하지만, 그야말로 확률의 문제입니다. P2P 투자를 장기간, 다수의 건으로 진행할 경우 결과적으로 수익을 봤다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보입니다.​​제가 부동산 소액투자와 P2P에 투자했던 돈은, 가족의 큰 이벤트로 특정 시점의 여행을 위해 저축한 돈이었는데요. 생계를 위한 돈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만, 가족을 위한 비용이기에 손실도 피하고 싶습니다.​​2년 이상 투자해 보니 확실한 단점이 느껴져서, 투자 후 1년 지나고부터는 상환 즉시 안정적인 예적금에 예치하고 있습니다. P2P 투자를 하지 말라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. 다만, 상품 구조상 투자의 주체가 투자자가 될 수 없는 체계이기에, 하신다면 반드시 이 구조를 알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.​​오늘도 성투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 :)​​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