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립중앙박물관 :; 디지털 실감 영상관, 책가도, 화성행차, 고구려벽화, VR체험 .

2020.5.24​​코로나19로 박물관, 과학관 등 실내 시설이 휴관이었는데요. 5월부터 부분 개관을 하면서 손 소독과 발열 체크, 입장 인원수 제한 등으로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—여기까지 지난주까지의 상황이었습니다.​저희가 재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간 후 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5월 29일(금)~6월 14일(일) 임시 휴관입니다.​5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로운 ‘디지털 실감 영상관’을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말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왔습니다. ​’디지털 실감 영상관’은 VR과 AR , 3면 파노라마 스크린 기술로 문화유산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수 있는 곳입니다. 박물관은 과거의 유물과 미래의 테크놀로지 기술이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. ​실감콘테츠는 4개로 나눠져 있습니다.디지털실감영상관 1관(1층 중근세관 내)디지털실감영상관 2관(2층 기증관 휴게실)디지털실감영상관 3관(1층 고구려실 내)경천사 십층석탑 AR(1층 복도, 역사의 길)​VR 체험을 하는 디지털 실감 영상관 2관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국립중앙박물관 홈피에서 꼭 예약해야 체험 가능합니다.​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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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소독제 사용과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입장하는 모습.​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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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실감 영상관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.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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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꿈을 담은 서재, 책가도’한쪽 벽면 전체에 서가를 그린 그림 책가도가 영상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.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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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치된 패드를 이용해서 책가도의 책장을 선택해서 물건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.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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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가도에 사진을 찍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. 이런 체험을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.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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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관은 폭 60m, 높이 5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초대형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​요일별로 상영작이 틀립니다.매일 : 금강산에 오르다.화금일 : 왕의 행차, 백성과 함께하다.월목 : 영혼의 여정, 아득한 윤회의 길을 걷다.수토 : 신선들의 잔치​저희는 일요일에 관람을 해서 ‘금강산에 오르다’와 ‘왕의 행차, 백성과 함께하다’를 봤습니다.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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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등 금강산을 소재로 한 조선 후기 실경산수를 소재로 제작되었고, 계절의 변화 속 구룡폭포, 장안사, 삼불암 등 금강산의 절경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.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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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국왕의 행차는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례인 동시에 백성들의 큰 볼거리였습니다. 1795년 8일간의 화성 행사와 1796년 화성 난성연 행차가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습니다.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잔치를 기념해 백성들과 함께 즐기려는 뜻으로 화성 완공을 축하는 낙성연으로 이어졌습니다.​정조의 화성 행차를 중앙박물관에 소장된 ‘원행정리의괘도’를 기초로 혜경궁, 정조, 호의무사 등 등장인물을 3D로 구현한 영상을 디지털 실감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. 성대하면서도 흥겨운 왕의 행차,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잔치, 군사훈련을 축제의 이미지로 재구성했습니다.​’왕의 행차, 백성과 함께하다.”왕께서 말하시었다. 백성들이 가까이 다가와 행차를 마음껏 볼 수 있게 하고, 백성의 춤과 음악으로 잔치를 벌여 함께 즐기도록 하라. 집집마다 잘 살고 누구나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하라.’​​사도제자의 죽음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누구보다도 백성을 사랑한 정조의 말씀과 큰 스크린에 보여지는 화려한 행차 모습은 225년 전 그날의 한복판에 구경꾼 중 한 명으로 있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.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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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중 무용은 모션 캡처 기술로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의 춤사위를 입혔다고 합니다.​화성 행차 다섯째 날 화성행궁의 봉수당에서 열린 혜경궁의 회갑연에서는 장수를 기원하는 헌신도를 시작으로 무고, 학무 등 다양한 궁중 무용이 음악과 함께 공연되었었습니다. 이때 궁중잔치에서 처음 선보인 춤이 있는데, 바로 민간의 춤인 검무와 선유락이었습니다. ​피어나는 꽃 속에서 펼쳐지는 우아하고 흥겨운 춤사위가에 같이 춤추고 싶게 만드는데요. 어린 꼬마 아이는 진짜 스크린 앞에서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.​​​​s://m.blog.naver.com/hjyuna11/moment/14316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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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증관 휴게실에 마련된 디지털 실감 영상관 2관은 VR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. ​박물관 수장고, 보존과학실, 감은사지 삼층석탑 3가지 VR 체험이 준비 되어 있고, 인당 2개의 체험이 가능합니다. 저희는 감은사진 삼층석탑과 보존과학실 체험을 선택했습니다.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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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은사지 삼층석탑 VR체험.지시사항을 따라 이동하면 석탑에 있는 악사들이 살아나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​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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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 보존과학실 VR 체험지시 상항을 따라 박물관 유물을 직접 수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.​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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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후기 사람들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도시. 태평성시도.한쪽 벽면을 꽉 채운 각양각색의 상점가와 2,100여명 인물들이 섬세하게 그려진 태평성시도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소개되어져 있습니다. 상황 하나하나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림을 만지면 게임까지 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한 번에 여러 사람이 같이 태평성시도를 만지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!!​​​​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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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정면, 측면, 천장 4면을 고구려 벽화무덤으로 꾸며 놓은 3관입니다. 무덤 주인 부부, 병사들의 긴 행렬, 상상 속 동물들 등 고구려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입니다. 특히, 우리가 가 볼 수 없는 북한 땅에 있는 안악3호 무덤, 덕흥리 벽화무덤, 강서 대묘를 볼 수 있습니다.​​​아직 박물관 전시품 관람보다는 체험 위주의 박물관을 더 좋아하는 8세 아이도 흥미롭게 관람하는 ‘디지털 실감 영상관’이었습니다. 내용과 상관없이 화려한 영상과, VR 체험은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. ​디지털 기술로 재 탄생한 유물들은 분명 유물들에 관심을 갖게 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. 그리고 못 가보는 북한땅에 있는 유적지를 실제 보다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디지털 실감 영상관의 유용성은 크다고 보입니다.​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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